대학에 진학하고서도 특성화고 전형으로 수시로 입학하여 따로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어 교과에서 C+을 받는 등 영어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항상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으나 방학 때마다 뒤로 미루기 바빴고
결국 4학년 졸업반이 되어서야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학원을 다닐까도 했지만 시간이 그리 많지
생각만큼 학원을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단어 외울 것도 많고 숙제도 있고...
그래도 립쌤이 이끄시는 대로 놓치지 않고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생에 처음으로 시험도 보고 700점이라는 점수도 받았네요.
저처럼 영포자라고 해도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른 건 시간 없어서 포기해도 그 날 외울 단어만큼은 꼭 외워주세요~^^ㅎㅎ...'
이 말을 쌤으로부터 다섯 번은 들은 거 같은데
저 말씀대로 단어만 외워도 충분히 영포자 분들도 점수 올리시는 데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화이팅!